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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이렇게 생각한다. 모든 날이 행복하기도 힘들고, 모든 날이 불행하기도 힘들다. 모든 사람의 삶에는 반드시 본인의 뜻과 반대되는 풍랑이 일 때가 있다. 서로가 다르고 고유하기에, 저마다 다른 생각을 가진 채 살아가는 수십억명의 사람들의 뜻이 일치하는 경우가 아닌 한, 각자의 삶에는 풍랑이 반드시 일게 마련이다. 그것이 큰 폭풍우이든, 작은 너울이든 간에 말이다.
이렇게 자신의 항로를 나아가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시련을 맞게 된다. 하지만 그 항해 동안, 행복한 날들이 불행한 날들보다 더 많으면 그 삶은 행복한 삶이라고 나는 정의한다. 그리고 불행한 날들이 행복한 날들보다 더 많다면 그 삶은 불행한 삶이라고 나는 생각한다.
자신의 살아온 지난 삶 속에서, 당신은 어떤 날들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가. 행복한 날인가, 불행한 날인가?
혹여 불행한 날이 더 많았다면, 당신에게 남은 날들을 행복한 날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추천한다.
또한 행복한 날들이 더 많았더라도, 자만하지 말라. 당신에게는 남은 날들이 있다. 당신에게 남은 그 시간동안, 당신이 마냥 행복하리라고 보장해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. 당신이 누리고 있는 행복이 지속가능한 행복인지 따져 봐야 한다. 남은 날 또한 행복으로 칠해질 수 있도록 사전작업을 해 두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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